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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가 생기다 s200exr 더보기
니체, 디오니소스를 꿈꾼 청년 니체의 고교 성적표 철학자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의 고교 성적은 어땠을까? 그는 영민한 두뇌의 소유자인 것은 확실해보이나, 모든 과목에서 높은 성적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니체는 언어에 관해서는 확실히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 특히 니체가 발군의 실력을 보인 영역은 독일어, 라틴어, 그리스어였는데 독일어와 그리스어에 관한 깊은 관심은 그의 철학적 방향과도 상통하는 측면이 있다. 니체는 자연과학이나 수학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을 받았다. 특히 수학의 경우 '보통 이하'의 성적을 받았고, 이는 졸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었으나 니체의 독일어와 라틴어 성적이 높아서 참작되었다. 니체는 수학과 자연과학은 인간의 삶과 동떨어진 것 같아 큰 관심을 느끼지 못했다. 대신 그는 문학.. 더보기
적어도 충돌에 의한 반전에 한해서, 최정상은 <식스센스> 식스센스는 작품 완성도에 대해서는 비판의 여지가 많지만, 반전의 '충격'이라는 하나의 요소에 집중해서보면, 식스센스는 '최정상'에 있다. 과연 반전이란 무엇인가. 반전도 여러가지가 있다. 가장 보편적인 것은 '상반된 두가지'의 충돌이다. 예를 들면, 바보인줄 알았던 사람이 알고보니 천재였다...던가 범인인줄 알았던 사람이 알고보니 형사였다...던가 천사인줄 알았던 여자가 알고보니 창녀였다...등, 상반된 두 가지는 충돌하면서 반전을 이루어낸다. 두 대상이 그다지 상반되지 않거나, 인간 생활에 밀접하지 않은 경우 반전은 없거나, 흐지부지 된다. 예를들면, 우등생이 알고보니 천재였다...거나 여성스러운 남자인줄 알았는데 정말 여자였다...거나 화성인인줄 알았는데 목성인이었다...거나 옆집 차 인줄 알았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