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제 마이트너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굴의 여인 에밀리 뒤 샤틀레(1706~1749)는 뛰어난 물리학자였다. 그녀는 자력으로 뉴턴의 프린키피아를 번역했다. 그리고 이후 스스로의 성찰로 뉴턴의 권위로 장악된 물리학을 탈피, 라이프니츠의 이론이 옮음을 증명했다. 그녀는 열정적으로 탐구했다. 그러한 영혼이 그나마 자유로울 수 있는 시기는 아직 150년을 더 기다려야 했는데도, 그녀는 굽히지 않았다. 그리고 학계의 인정도 받았다. 물론 충분치는 않았지만. 리제 마이트너(1878~1968)는 뛰어난 유태계 물리, 화학자였다. 수줍음이 많은 여성이었지만 그건 그녀 안에 잠재된 열정 위에 덧붙여진, 사회의 억압에 불과한 것이었다. 그녀는 아인슈타인의 이론에서 출발해 원자와 에너지의 관계를 더욱 선명하게 규명했고, 그 총명함을 시기한, 역시나 뛰어난 물리학자 오토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