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욕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꽃이야기 이 이야기는 2492년 한 유전공학자의 일기다. 특이하게도 존댓말로 자기고백을 하고있다. 그는 몇송이의 계량품종 화초를 개발했고, 그 업적은 세기에 길이 남을 정도는 아니었더라도 쓸만한 정도로 인정받고 있었다. 그는 자기 생애 최고의 작품이자 최후의 작품을 개발하고 연구생활을 끝맺었다. 그는 은퇴이후 작은 꽃집을 경영하면서 소박하게 살다 죽었다. 이 일기는 최후의 작품이었다는 한 유전자 조작 화초에 대한 고백이다. *성취에 대하여-2492년 10월 25일. 나는 연구에 몰입해 있었습니다. 아이디어가 딱 하나 떠올랐었습니다. 최근 나는 화초의 '생존목적'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생존목적이라는 것은 참 특별한 개념입니다. 과연 생존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합니다. 인간은 왜 사는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