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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꿈이 아름다워서


하늘이 검게 멍든 것 같았지.
지난 밤 꿈결 어름에
가슴을 태우며 지나가는 시간
이야기 속 눈물처럼

잊혀질 일들이 아닌 걸 알았지.
손목에 앉은 이야기
어느새 지탱할 수 없게 된 걸음
말라버린 웃음처럼

내게 모든 건 다 지난 이야기
모든 것이 꿈인 것 처럼
전설이 슬퍼질수록
변함없이 기억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