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다른 관점'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도 그렇게 말하고, 수학이나 과학에서도 새로운 관점의 접근법은 발전의 방향을 제시하기도 한다.
지동설과 천동설은 엄밀히 말하면, 어느 하나가 옳은 것이 아니라
관점의 차이에 지나지 않는다.
무한한 우주에서 운동이라는 것은 상대적인데, 천동설의 관점에서는 설명해야하거나 계산해야하는 것이 너무나 많은 반면, 지동설은 훨씬 간단한 설명을 가능케 한다.
태양계의 운동이 가진 '성질'은 천동설의 것과 지동설의 것을 모두 갖고있다.
천동설이 '틀렸다'라고 말하는 것은 현대 과학에서는 오히려 잘못된 말이다.
그렇다면 관점이라는 것은 본질적인 것이 아니라 태도의 것이고,
본질이라는 것은 관점을 초월해있다.
사람이 어떤 관점을 택할 것이냐 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렇다면 관점의 원천을 이루는 본질을 깊이 이해해야한다.
본질이라는 다양한 형태의 도형에서 적절한 관점이라는 측면을 발견하는 것.
이게 생각하는 사람이 지향해야할 방향이다.
2008/07/18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