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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Day

길을 잃고

|  2009. 5. 5. 02:12

가만히 누워 있었다.
뼈를 둘러싼 살 속에
아픔이 가득찼다.
없어지는 모든 것들은
그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한 웅큼씩의 나를 뜯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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